오늘은 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첫날이자 절기상 '추분'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가을을 반으로 나누다.'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죠. 추분 이후 밤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을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 한낮에는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겠지만, 낮기온은 25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안개를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지도상 노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가시거리 200m 안팎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현재 충남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특히나 출근길 조심해주시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안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교통안전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 아침까지 경기동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지역은 오전 한때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지방, 짙은 안개로 광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